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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기업 트리플앤㈜와 서울과학기술대 환경기술연구소가 지난 7월 25일(월) 오후 서울과학기술대 청운관에서 ‘환경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사회 환경현안 해결 모형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서비스 플랫폼'이란 지역사회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학·연·산·관·민 협력 환경거버넌스 지원체계로,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과학적 도구를 통해 탐색, 진단, 예측하여 기술/정책/행정적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순환주기체계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과기대 환경기술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으며, 트리플앤에서는 한정화 대표이사가, 서울과기대에서는 신현상 환경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교수와 연구진이 참여했다.
트리플앤은 자사의 빅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정제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비정형 환경 데이터를 수집-정제-분석한 후 각종 환경이슈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이를 시각화해 환경현안을 예측하는 솔루션 개발에 참여 중이다. 특히, 이번 솔루션에 텍스트마이닝 기술을 탑재해 향후 환경서비스 뉴스레터 자동 생성 및 발송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 환경기술연구소는 지역별 비정형 환경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환경현안을 도출해 낼 수 있는 환경예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이 완성되면 해당 지역 내 공무원 등 환경정보 수요자들이 계절별 또는, 월별로 생성되는 주요 환경 이슈를 사전에 인지해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트리플앤은 그간 사회혁신 분야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정제-분석-시각화해 사용자들에게 전달하는 정보공유 플랫폼 ‘페이지투미(page2me)’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대규모 데이터를 자동 수집 및 분석하면서 데이터 수집 및 정제 기술(텍스트마이닝 및 머신러닝)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서울과기대 신현상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의 주관 학과인 환경공학과는 2017년부터 환경정책전공을 신설하여 학부 단위의 융합교육을 국내 최초로 실시한 바 있고, 그 연장선 상에서 본 사업이 기획되어 연구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기술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산학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리플앤 한정화 대표는 “그간 사회혁신 분야의 IT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축적해 온 기술 역량을 대학 연구자들과 공유하며, 더욱 진보된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이를 통해 환경서비스 기반 신산업 창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과기대 환경기술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9년간 약 70억의 지원을 받아 ‘환경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사회 환경현안 해결 모형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트리플앤은 2021년 2차사업부터 환경기술연구소의 환경서비스 수요예측 홈페이지 구축 사업에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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