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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조향사가 담아내는 추억 속 향기

시각 장애인 조향사가 만드는 향수 제작 전문기업 향아리를 아시나요?

시각 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은 매우 한정적입니다.

현행 의료법 82조에서는 시각장애인 중 일정한 교육과정을 마친 사람만이

안마사가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마사지 등 비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운영하는 마사지가게들로 인해

안마사라는 직업 또한 안정성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각장애인이 다른 진로 분야를 꿈꿀 수 있으면 어떨까요?

‘조향’이라는 분야는 머릿속에 향을 기억하고 조합하는 활동이기에 장애의 제약없이

상관없이 활동이 가능하며, 시각 대신 다른 감각이 발달한 시각장애인에게도 어울리는 직업입니다.

 

향아리는 조향에 관심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안마사 이외에도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살려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능력을 키우고 협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향아리는 조향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좀 더 확대하는 데 관심을 갖고, 테스트 베드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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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아리 대표 김준범 조향사 / 사진출처: 향아리 인스타그램

 

향아리 X 베어탕 서포터즈

트리플앤은 현재 시각장애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웹접근성을 고려한 다국어 메뉴판 제작 서비스를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홍대와 경희대, 한국외대 인근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다국어 메뉴판의 수요 파악과 한국 음식 메뉴를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베어탕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시각장애인과 외국인의 식당 이용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아리는 시각장애인이 겪는 식당 이용 시 겪는 불편함에 공감하며 시각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이지메뉴 사업을 응원합니다.

향아리에서는 우수한 서포터즈 활동을 한 팀(크루)에 지급할 수여상품으로 향아리 향수를 후원하였습니다.